이번 2Q에 대한 근황을 공유하기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

이전과 달라진 근황으로ㅣ 코파운더를 찾고 아이템을 정했습니다.

1Q23을 공유드린것과는 어쩐지 확,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코파운더를 찾고 아이템도 정하게 되었습니다. 사람의 나아가는 길이라는 것이 포기했을때 새로이 나기도 하고 그렇네요. 어느순간 변화는 상상이상입니다.

조금 우유부단 해보였을까요?! 하지만 그만할 이유를 세웠던만큼 다시 진행하기에 너무 확실한 이유가 생겼습니다.

Q23를 공유하였던 이들 중에 SNUSV 후배 기수 유호연이라는 친구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스프린트로 시작하였는데, 짧은 시간에 주어진 맥락들 속에서 진지하게 임하게 되었네요! 첫날의 가벼운 프리토타입에서 유의미한 고객반응을 당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직후로 받았던 몇군데에서의 감사한 (저에게 큰)제안들과 대비하였을때 호연과 바로 코파운딩하여 창업을 하는 것에 크게 심장이 뛰었습니다.

호연은 원래도 역량이 뛰어나고 대단한 친구였는데, 이전까지 해오던 아이템과 팀을 정리하고 한번 생각정리를 하던 시기가 겹쳐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친구로도 아주 아끼는 사람입니다. ‘되게하는 능력’이 인상깊은 동료입니다.

학교도 동시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은 조금 마음을 내려놓고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 새로운 분들과의 커피챗을 잘 하지는 않고있어 양해를 구합니다. 두어달은 고객을 만나서 대화나누는 일과, 고객 반응을 확인하여 프로덕트의 이탈률을 줄이는 일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유호연

호연을 제일 처음보았던 때는 SNUSV 회장으로 면접관과 지원자로 만났습니다. 그때 들은 인상 말이 있었는데, 그때 호연이, 원하는게 있다면 꿈을 생생하게 꾸어야 한다고 했었던게 기억에 아직까지 남아있습니다.

SNUSV 활동을 하며 더 알게된 호연은 정말로 생생하게 꿈을 꾸며, 그것에 가까워지는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만들어내고 싶은것이 있거나 되고 싶은것이 있다면 해버릴 사람이라고 믿어요.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아이템 ㅣ oneMT

시즌에 맞춰 돈을 벌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하며 시작했습니다. 유의미한 고객반응과 매출이 발생하였고, 대학생 MT 컨시어지로 시작해서 그룹 여행시장으로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디벨롭해보고 있습니다.

건강 ㅣ 재활치료중

골절이라는 것이 큰 신체의 사건이더군요!! 깁스는 풀고 목발도 이제 자주 짚지않지만, 근육이 다 빠져서 체력이 따라주지 않고 100M만 걸어도 오른발 통증이 너무 크게 일어납니다. 학교를 다녀야해서 택시비가 장난아니게 나오고 있습니다. 다리건강을 위해서 도보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있습니다.

한의원과 물리치료를 병행하며 회복중에 있습니다.

TMI

격주 주말 토요일에 ‘갓생사는 사람들의 독서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거기서 만나는 분들이 참 좋으셔서 격주마다의 비타민으로 삼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씬의 갓생러 11명과 함께하는 모임이에요.